나경원 사학 홍신학원 논란,나경원 아버지 나채성 이사장 홍신학원 24억원 체납 웅동학원 체납과 비교

나경원 사학 홍신학원 논란,나경원 아버지 나채성 이사장 홍신학원 24억원 체납 웅동학원 체납과 비교

11일 조국 민정수석의 어머니 박정숙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고액 체납으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12일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신학원이 체납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아버지 나채성 이사장 홍신학원 24억원 체납

홍신학원은 자유한국당 나경원의 부친인 나채성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입니다.

[홍신학원의 화곡중학교]

홍신학원은 1973년 학교법인으로 설힙허가를 받고 다음해 화곡중학교를 설립인가 받았는데요.

이에 나경원의 아버지 나채성씨가 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 후 나채성씨는 1991년에 한 번 더 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홍신학원의 이사장으로 있네요.

또한 홍신학원 산하 화곡중학교는 나채성이 설립하였으며 현재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 있는 중학교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국 민정수석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2100만원을 체납하였다고 거센 질타를 퍼부었는데요.

12일에는 나경원 사학이라고 불리는 홍신학원이 고액체납으로 역풍을 맞았습니다.

홍신학원은 지난해 법정부담금 24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나경원은 2011년부터 홍신학원의 이사를 맡아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공무원 신분인 판사 재직 중에 사학법인 이사를 겸직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 서울의 소리에서는 홍신학원의 체납을 폭로해 논란이 되었는데요.

홍신학원이 탈법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홍신학원이 법정부담금을 체납했다고 했는데 여기서 법정부담금에 대해 살펴보면

법정부담금은 교직원연금 부담금, 건강보험료, 재해보상 부담금 등 사학법인이 부담해야하는 돈입니다.

그런데 홍신학원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교육청에 내야 할 법정부담금이

25억원이 넘었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 홍신학원은 실제로 1억 1280만원만 부담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나머지 24억여원을 체납하게 된 것이죠.

원래 서울시 사학법정부담금의 평균치는 26~32%인데 홍신학원은 해마다 5%이내로

법정부담금을 냈다고 합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의 아버지 나채성씨는 다른 사학법인에서도 이사장으로 등재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사학법인들의 납부율도 현저히 낮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채성씨는 과거 선일학원, 인천 상명학원, 경기 연풍학원 등에 이사장으로 등재되어 있었는데

각각  0.5%, 4.1%, 7.7% 정도의 극히 낮은 납부율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에 반해 조국 어머니의 웅동학원은 체납사실이 알려졌을 때 비난을 받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동정론이 생겼는데요.

이유는 웅동학원의 1년 예산이 78만원에 불과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웅동학원은 소규모 시골학교인데 일제 강점기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한 학교로

일제탄압으로 1933년에 폐교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웅동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 계광 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1952년 4월18일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했다고 합니다.

웅동학교의 체납사실이 알려지자 조국 수석은 사과와 함께 해명의 글을 기재했는데요.

조국의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때 지방세가 체납된 것 같다고 하며,

학교 운영을 학교장에게 일임했지만 체납액은 다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17년 웅동학원의 법인예산서를 보면  총수입이 78만9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78만9000원의 수입 중 44만원은 정기예금 3000만원에 대한 수입으로

주 수입이던 기부원조금이 2017년에는 0원으로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나경원 사학 홍신학원 논란,나경원 아버지 나채성 이사장 홍신학원 24억원 체납 웅동학원 체납과 비교

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민정수석을 흠집내기 위해 지적한 웅동학원 체납.

그러나 오히려 웅동학원이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학교임을 알리게 되었네요.

또한 같은 당 나경원 사학인 홍신학원은 24억원이라는 거액을 체납했던 사실까지 밝혀지며

역풍을 거세게 맞고 있습니다.

조국 수석은 험난한 길을 떨쳐내고 앞으로 가겠다고 밝혔는데 나경원과 자유한국당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그럼 홍신학원 체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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