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신정 대체 공휴일 지정인가? 아닌가?

올 해 크리스마스에 이어 신정인 내년 2017년 1월 1일도 일요일인데요 ㅠㅠ

하지만 아쉽게도 내년 1월 2일도 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1월 2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은 대체공휴일과임시공휴일  2가지 방안있는데 둘 다 성사가 어려워보이네요.

2013년 10월에 도입된 대체공휴일은 명절 등이 토요일, 공휴일과 겹칠 때 바로 뒤에 있는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것인데요.

현재 추석과 설날 연휴,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설날은 구정입니다.

저도 신정, 구정 다 포함해야 되는 거 아냐?? 하면서 흥분하면서 찾아봤었어요. ㅠㅠ

대체 공휴일은 법으로 정한 공휴일과 휴일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는데요. 

즉, 1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려면 정부가 지금 당장 추진한다 하더라도 

입법예고, 의견수렴 등 3~4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시국도 시국이고 시간도 없어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 다른 방안으로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었던 방안인데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내에 회의를 개최한 후 임시공휴일 지정이 가능하나 

현 정부는 전혀 추진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것도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구정은 대체휴일은 적용받아 구정 설날이 28일 토요일인 것을 반영하여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은 

휴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2017년 1월 1일 신정 대체 공휴일 지정인가? 아닌가?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