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회사가기싫어 줄거리 존버뜻
오는 4월 9일부터 KBS2 TV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2018년에 방송되었던 6부작 단편 드라마를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리얼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회사에 가기 싫은 사람들이 벌이는 사소하면서 위대한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달달함을 담은 초밀착 오피스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줄거리
지난 2018년에 방송된 파일럿 드라마에서는 현직 직장인들의 인터뷰나 에피소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이번에는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할 배우들을 투입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드라마의 줄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3월 21일에 출시된 티저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어떠한 분위기인지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티저 영상에서는 위기를 맞이한 기업 ‘한다스’를 구출해내기 위한 혜성 같은 남자, 입사후 7년만에 과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한 강백호 역을 맡은 김동완이 나왔는데요. 과연 그의 남다른 승부욕과 열정으로 위기를 맞이한 한다스를 일으켜 세울수 있을지, 또한 그 과정에서 주변 직장인들과 얽히고 섥히는 복잡한 과정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얼마나 이끌어낼지가 상당히 기대되고 있습니다.
#존버
존버라는 단어는 원래 존나 버티기라는 비속어 표현인데요. 새롭게 직장인들 사이에서 존경스럽게 버티기 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김동완이 존버(존경스럽게 버티기)직장인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벤트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한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 등의 배우들은 3월 27일 직장인들이 붐비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나타난 배우들에게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갑자기 시작되는 음악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드라마를 홍보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여러 직장인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 의미있는 이벤트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2에서 12부작으로 방송될 “회사가기싫어”는 4월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10분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답답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 지친 일상에 위로를 할 드라마”라고 표현하였는데요, 2018년 방송분도 기대 이상으로 호평을 받았으니. 이번 2019년 드라마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하며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