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홍길동!역적실존인물홍길동은누구인가?역적홍길동소설과실존인물차이점에대해

역적홍길동!역적실존인물홍길동은누구인가?역적홍길동소설과실존인물차이점에대해

SBS드라마 역적은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역적에는 홍길동을 비롯하여 역사 속 실제인물들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니 실존인물 홍길동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적 실존인물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적 실존인물 홍길동! 

홍길동은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이전에 드라마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요.

홍길동하면 김석훈이 생각나는 저는 아재일까요? 

참고로 김석훈이 출연한 홍길동은 SBS에서 "홍길동"이란 제목으로 1998년에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홍길동 드라마에서도 김상중이 출연했다는 사실!

김상중은 홍길동에서 김석훈 스승의 또다른 제자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이 김석훈을 좋아하자 김석훈과 대적하게 되는 걸로 나온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홍길동의 아버지로 나왔지만 예전 홍길동에서는 홍길동과 대적하는 인물로 나온 것이 흥미롭네요.

그리고 당시 홍길동 김석훈의 미모를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잠시 옆길로 샜네요.

다시 실존인물 이야기로 돌아와서

홍길동은 연산군 시대에 살았던 실존인물입니다.

한국고중세사사전에서 찾아본 홍길동은 1500년(연산군 6)을 전후하여 서울 근처에서 활약하던 

농민무장대의 지도자였다고 해요.

양반지주층을 중심으로 토지소유가 확대되면서, 토지를 잃고 지배층의 착취에 시달리던 농민들은 자기가 살던 곳에서 도망쳤는데요. 이들은 산속으로 피해 무장대의 기본성원이 되어 양반지주나 관청을 습격했는데, 지배층들은 이들을 「도적」이라 했다고 합니다.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연산군 통치기간에는 전국 곳곳에서 이러한 농민무장대가 일어났고,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홍길동이 이끄는 무장대였습니다. 홍길동은 양반관리의 복장을 하고 스스로 「첨지」라 하면서 무장한 많은 농민을 지휘해 여러 고을의 관청들을 습격했다고 해요. 결국 체포되어 의금부에서 취조당한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후에 그에 대한 이야기는 <홍길동전>으로 소설화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홍길동의 1460~1500 년대 조선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인물이었지만 

그의 마지막 행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규(琉球:일본 오키나와의 옛 이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노력했던 한 일본인 연구가에 의해 

새로운 단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홍길동의 출생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복형 홍일동은 1419(세종1년)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석원도) 야에야마 박물관에 소장된 장전대주(홍길동의 처남)의 족보에는 

홍길동이 정통(正統) 8년 즉 1443년(세종25년)에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홍길동의 러브라인!

일본 야에야마 박물관에 소장된 장전대주 가문의 족보 이 족보에는 홍길동이 김씨, 나씨, 윤씨 성을 가진 조선인과 

혼인관계를 맺고 있는 사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오키나와에 진출한 홍길동 일행이 대규모 집단이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실존인물 홍길동을 소설과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홍길동 실제와 소설속 차이점은?

1.연산군 시대 실존인물 홍길동

 

실존인물 홍길동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산군의 폭정이 극에 달하던 1500년(연산군 6년)을 전후 

한양 근처에서 활약하던 농민무장대의 지도자입니다. 

당시 땅을 가진 양반들의 기세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농민들은 살기가 팍팍했는데요.

(조선시대나 지금의 대한민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 슬픈 현실...)

결국 터전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간 이들은 세를 불려 관군과 대치했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첨지라 칭한 홍길동은 양반 관리처럼 차려입고 팔도의 여러 관청을 습격했는데

농민들에게 명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균의 '홍길동전'은 그를 모티브로 완성된 소설입니다.

2.허균의 소설 '홍길동전' 속 홍길동 

소설 홍길동전은 조선 광해군 시절 정치가 겸 학자 허균이 지은 것입니다.

허균은 부패한 사회를 개혁해 새로운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혁명사상을 '홍길동전'에 녹여냈습니다.

[소설 홍길동전 속 홍길동]

홍길동은 판서 벼슬을 하는 양반 홍문과 노비 출신 첩 춘섬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비범한 홍길동은 영웅호걸의 기질이 충분했으나 신분이 발목을 잡았다.

서자 홍길동은 호형호제도 허락되지 않은 처지를 비관했다. 벼슬길은 이미 막혔다 판단한 홍길동은 어려서부터 산속으로 들어갈 결심을 한다. 이 와중에 홍 판서의 첫째 첩 초낭이 남편의 애정을 듬뿍 받는 홍길동 모자를 해하려 했다. 하지만 초낭이 쓴 살수는 열 살이 겨우 넘은 홍길동을 당하지 못했다. 이미 몸집이 크고 학문에 정통하며 둔갑술에 축지법, 분신술까지 부릴 만큼 대단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난 홍길동은 도적 떼 소굴을 발견하고, 시험을 치러 우두머리가 된다. 이 때부터 홍길동은 팔도를 돌며 탐관오리를 골탕먹이고, 빼앗은 재물을 백성들에게 돌려줬다. 이 무렵 홍길동 무리는 '활빈당'으로 불렸다. 

굶주린 백성들은 홍길동을 반겼지만 조정은 반대였다. 임금은 길동의 형 길현을 관찰사에 앉히고 동생을 잡아들이라 닥달했다. 홍길동은 분신술을 써 임금 앞에서 자신의 처지를 말하고 나라의 현실을 고한 다음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에도 홍길동은 수 차례 조정을 농락했고, 지친 임금은 그의 청대로 병조판서 벼슬을 내렸다. 뜻을 이룬 홍길동은 임금에 큰절을 한 뒤 하늘로 사라졌다. 

조선을 떠난 홍길동은 성도라는 섬에 터를 잡았다. 요괴에게서 구한 세 여인을 부인으로 맞았고, 부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잠시 조선을 다녀오기도 했다. 성도 근처에 율도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홍길동은 사치와 향락에 빠진 이곳 왕을 치고 백성들의 뜻에 따라 왕이 됐다. 홍길동은 72세가 되던 날 왕비와 산으로 들어갔고, 이후 자취를 감췄다.

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속 홍길동 

최근 3회 방송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역적!

역적속에 등장한 홍길동은 '홍길동전'과 달리 도술을 부르는 것이 아닌 인간 그대로의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조선폭군 연산군시절 억압된 백성을 훔쳐서라도 자유를 주려던 강한 의지의 소유자가 곧 드라마 속 홍길동입니다.

역적에 등장한 홍길동은 축지법 등 도술을 부리지는 않지만 비범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역적 속 홍길동은 태어나면서 힘이 센 역사로 등장했습니다.

이로운이 연기한 어린시절 홍길동은 괴력을 발휘하며 커서도 비범한 인물이 될 것임을 나타내고 있네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홍길동.

지금까지 역적홍길동!역적실존인물홍길동은누구인가?역적홍길동소설과실존인물차이점에대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 영화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역사왜곡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는데요.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볼 것이냐 VS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므로 왜곡해서는 안된다"

이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네요. 하지만 심각한 역사왜곡은 안되겠지요?

그럼 홍길동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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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