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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후 국내 방송에서 얼굴을 알렸던 임지현이 재입북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탈북녀 임지현 재입북 논란, 그녀는 누구인가?

16일부터 탈북녀 임지현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데요.

바로 임지현이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임지현은 지난해 12월부터 TV조선 '모란봉 클럽'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TV조선 '남남북녀'에 출연하였는데요.

남남북녀에서 임지현은 김진과 가상부부로 출연했었습니다.

방송출연 당시 임지현의 나이는 26살이라고 밝혔었는데요.

자신의 고향은 평양시 강동군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임지현은 자신이 북한에 있었을 때 조선 인민군 포 사령부 소속대원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남남북녀에 출연하며 임지현은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았지만 방송 종료후에는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6일 임지현의 행적이 드러났는데요.

놀랍게도 임지현은 전혜성이란 이름으로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출연한 것입니다.

16일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서 임지현은 전혜성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요.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란 영상의 제목이었습니다.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임지현의 모습이 극도로 불안해 보이고,

계속 아랫쪽을 응시하는 것으로 보아 어떤 대본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임지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 북한 인터뷰는 선전 도구로 격식을 맞춰 놓은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무엇을 취재할 것인지 취재내용과 답변을 외오게 하여 취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임지현의 선전영상 출연이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 임지현의 구체적인 입북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지현의 재입북에 대해서 다양한 추측들이 떠도는데요.

중국에서 유인되어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탈북자들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을 탈북시키려 중국에 갔다가 오히려 납북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네요.

또 다른 추측으로 임지현이 북한 국가보위성의 임무를 받고 위장탈북을 한 뒤 

북한으로 귀환한 것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임지현의 재입북 이전에도 다른 탈북인의 재입북이 논란되었는데요.

40대 탈북민 강모 씨는 함북 온성군 미아리에서 살다가 지난 2015년 3월 탈북한 뒤 한국에 입국했으나

2016년 9월, 같은 동네에 살다 먼저 탈북한 22살 김연주 씨와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에 강씨는 같은 해 11월 말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TV에 출연했는데요.

'목메어 부르며 달려와 안긴 어머니 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하며 

남조선에서 지옥과 같은 나날들을 보냈다고 한국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임지현은 국내에서 활동할 당시 갖가지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술집에서 일했던 것은 임지현이 선전영상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그 외에도 인터넷 성인방송 bj에 출연하여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 1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또한 수입으로 억대의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거나 남한정착지원금으로 성형을 했다는 소문인데요.

하지만 해당 소문은 찌라시일 뿐 정확한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임지현이라고 추측하는 인터넷 성인방송 bj]

지금까지 탈북녀 임지현 누구? 전혜성 임지현 재입북 논란 남남북녀임지현 bj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