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축학개론과 전람회의 추억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30대의 남자들이 소주가 땡긴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남자들끼리 가서 영화보고 소주한잔하면 괜찮은 영화인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옛동네친구나 초등학교나 중학교,고등학교 동창 처럼 옛시절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말이다. 그렇다고 꼭 첫사랑의 추억 때문만인 것은 아니다. 어느새 대학교 1학년일 때에서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을 하고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고 아둥바둥 살다보니 시간이 너무 가버렸구나.. 내가 좀 멀리왔구나 하는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도 있는 것 같다. 특히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한 건 다름아닌 전람회의 음악이었다. 영화에서 나온 기억의 습작은 1집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2집을 더 좋아한다. 그 중에서 취중진담, 이방인은 정말 명곡이라 생각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