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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21화[느낀점]-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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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야기는 계상을 따라 르완다로 간다는 지원이와, 이적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 였다.(백진희로 거의 확정!!). 타인의 기대에 맞춰사는 삶에 지쳐가는 지원과, 반복 되는 항문과 진료와 개념없는 속물 맞선녀들에게 지쳐가는 이적~. 이 둘은 자신들의 삶의 탈출구이자 하고 싶은 일은 르완다를 가는 것과 백진희를 좋아하는 것이다.계상을 따라 르완다를 간다는 지원이도, 계상을 사랑하는 진희를 좋아하는 이적도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둘 은 다른 선택을 한다. 지원이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선, 종석, 계상의 반대에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접는다. 대신 이적은 진희와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가며 자신의 삶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한다. 이 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울한 결말을 암시하는 장면도 나왔다. 지원이가 르완다에 가지 않겠다고 하선에게 말한 후 기뻐하는 하선은 조금있다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걸려온 전화의 내용은 하선의 엄마가 수술이 잘못되어 위중한 상태라는 것이다. 예전에 지석의 꿈에서 하선이 미국으로 돌아가버리고 하선을 찾아가던 지석이 교통사고로 죽는 장면이 나왔었다. 물론 꿈이었지만 언제나 새드엔딩으로 끝났던 하이킥을 봤을 때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제 정말 끝으로 달려가는 하이킥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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