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1072알만에 23알 새벽 4시에 수면위로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2일 만에 차가운 바다에 잠겼던 세월호가 떠오르고 있는 중 입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22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시험 인양을 개시하여 오후 3시30분 선체를 해저면에서 1ｍ 들어올리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민감한 작업이다 보니 본 인양 작업은 여러가지 검토를 진행한 후 오후 8시 50분에 시작 되었음 해양수산부에 밝혔습니다.

혹시나 약한 물결이라도 인양 작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현재 잭킹바지선 반경 1마일(1.6㎞) 내 모든 선박 항행을 금지한 상태 인데요.

현재 진도 앞바다는 긴장감으로 가득차 있는 상황으로 22일 11시 10분 기준으로 전후 해저 면에서 9미터 가량 인양이 되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석은 밝혔습니다.

재킹바지선은 인양 전용 작업선으로 펌프로 유압을 발생시켜 인양줄을 당기는 장비를 갖추고 있고

바지선 주변 방제선 20여척에도 하나둘 조명이 켜지면서 인양에 한창인 모습 입니다.

이 추세로 순조롭게 인양된다면 23일 오전 4시에는 수면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수면 위까지는 13미터가 남았습니다.

세월호가 수면으로 올라오면 사흘에 걸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지는데요.

인양이 성공적이라면 오늘 23일 오전 11시께 세월호가 수면 13m까지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간절함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분들은 9명의 시신을  3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찾지못한 유가족분들 입니다.

어제 JTBC 뉴스룸에서는 인양과정에서 미수습 인원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도 생각을 하고 계시냐고 물었고

유가족은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9명 모두 돌아오게 기도해 달라며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선박 안에 있는 시신이 내용물로 막혀 있다면  

유실은 안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본다는 의견과

사실 (3년이 지났으면) 시신이 아니다. 유골이다. 그렇게 되면 훨씬 유실될 확률이 높다로 분분한 상태로 

현재로서는 세월호 인양이 무사히 끝나기를 기다려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세월호 인양  1072알만에 23알 새벽 4시에 수면위로에 대한 포스팅을 줄이겠습니다.

세월호의 안전한 인양과 9명 실종자의 시신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