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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월드/인물분석

밀정 실화 황옥경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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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큰덜트 입니다.


오늘은 8월 29일 '경술국치' 입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다시 명심하게 됩니다.


경술국치에 맞게 최근 일제강점기에 무장독립단체인 '의열단'과 이를 체포하려는 일본군의 속고 속이는 작전에 대한 영화 '밀정'의 실화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밀정의 실화는 황옥경부사건 이라고 불리는데요.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상옥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 다음으로 의열단은 조선총독부를 비롯한 일제의 거점 시설을 파괴할 2차 거사를 계획 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경계인 안둥과 신의주를 거쳐 폭탄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한 때 독립운동 진영에 속했으나 변절한 후 일제 고등 경찰인 경부로 일하고 있던 황옥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인 김시현과 함께 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혀집니다. 


일본의 밀정이라 생각했던 황옥이 의열단의 정보를 일본군에게 넘기기는 커녕 폭탄을 국내로 들어오는데 의열단에 도움을 줬던거죠.



황옥은 의열단의 2차 거사를 저지하기 위해 일제가 심은 '밀정' 이었다는 설과, 일본 경찰은  가장한 의열단원이었다는 설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실제 정체와 의도가 밝혀지지 않은 채 역사 속 의문의 인물로 남는데요. 


황옥은 현재의 5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경부로 일본 경찰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1923년 3월 의열단 숙소가 일본군에 발각되었을 당시에도 김시현, 유석현,황옥 등 18명의 의열단원과 같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체포된 의열단은 조선총독부, 동양척식주식회사,매일신보사 등을 파괴하고 사이토 총독도 암살할 목적으로 무기와 폭탄을 어렵게 들여왔지만 허무하게 발각되고 말았는데요. 


체포 후 1923년 8월 경성지방법원 재판에서 "일본 관리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공하면 경시까지 시켜줄거라 믿고 시킨 대로 밀정을 한 것 뿐 입니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에 밀고한 것은 황옥이 아닌 다른 의열단원인 '김재진'이라는 사람이었다는 점과 김상옥을 피신시키고 김지섭을 국외로 탈출 시키는데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적인지 아군인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인물로 남습니다.


혼란한 시대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흔들렸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이상으로 '밀정 실화 황옥경부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밀정 실화 황옥경부사건'에 대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라 추천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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