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에서 가장 뜨거웠던 분양을 애기하라면 당연히 엘시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당첨되더라도 서민은 절대 구매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는데요.
엘시티의 펜트하우스의 최고 분양가가 67억6000만원으로
역대 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가 7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말 완공 예정인 엘시티(LCT)지만.... 비자금 500억원과 설계비 125억원을 빼돌린 의혹이 터져 검찰의 수사를 받고있는데요.
현 사건의 주범 '이영복 회장'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현재 특경법위반 피의자로 수배중 입니다.
이영복 회장 그는 누구?
공개 수배된 이영복 회장은 1998년 부산판 수서 사건이라 불리는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전환의 특혜의혹의 주인공 입니다.
당시 동방주택 사장이었던 이영복 회장은 93~96년 동안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부산 사하구 다대동 지역 임야 42만여를 사들였는데요.
신기한게 사자마자 주택 건립이 가능한 지역으로 바뀌면서 1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구요.
그린벨트를 풀 수 있었던게 이영복 회장이 담당 공무원을 로비 해서라는 소문이 돌았고, 관련 고위 공무원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이 이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2년 동안이나 잡지 못했습니다.
2년동안 이나 어떻게 도망다닐 수가 있는건지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비리로 해서 잡혔는데도 다시 엘시티 같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이상하네요.
결국 자수 했지만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이 누군지 일체 진술하지 않아서 의리 아닌 의리를 지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의리일까요? 후한이 두려워 못한 거라고도 생각이 되는데요.
그도그런것이 검찰은 2개월 가량 이영복 회장의 그림자를 쫓기 위해 노력했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고,
지난 11일 부산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국회의원들로 부터 " 왜 이영복 회장을 못잡냐. 안잡는 것 아니냐"고 추궁당하기도 했죠.
앞으로의 수사방향
검찰에 의하면 이영복 회장은 그동안 여러 명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차, 휴대폰, 숙소를 바꿔가며 요리조리 피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도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같이 잡아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엘시티 분양대행사, 분양사무실, 시행사 홍보본부장, 분양대행사 대표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해 분양, 회계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 입니다.
이영복 회장의 뒤에는 누가 있는걸까요?
비슷한 방법으로 한번 더 사기를 치는데 그게 더 먹히는 건 우리사회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패했다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해운대 엘시티 이영복 회장. 동방주택에서 청안건설로 반복되는 이영복 사기 수법과 부패한 사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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